서울런 3.0은 진로·취업 역량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AI 시스템을 도입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 서울런 3.0이란 무엇인가?
1-1. 서울런의 배경과 진화
‘서울런(Seoul Learn)’은 서울시가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도입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입니다. 초기에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지만, 2025년 10월, ‘서울런 3.0’이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1-2. 기존 버전과의 차이점
기존 서울런이 단순 학습 지원 중심이었다면, 서울런 3.0은 진로 탐색, 직무 멘토링, 취업 역량 강화, AI 시스템 도입 등으로 확장되어 “성적 향상 중심 → 생애 설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었습니다.
2. 핵심 변화 ① 진로·취업 콘텐츠 확대
2-1. 진로캠퍼스 프로그램 소개
서울시는 초등학생부터 청년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진로캠퍼스'를 운영합니다. 로봇엔지니어, 바이오, 항공, 뷰티 등 유망 산업군과 실제 직업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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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기관: 서울시립대, 명지전문대, 미래진로센터 등 15개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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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참여형, 체험형, 실무 중심 프로그램
2-2. 예체능 클래스와 직무 멘토링
음악·미술·무용 등 예체능 실기 중심 클래스는 국민대와 협력해 운영되며, 현직 전문가(변호사, 의사 등)가 참여하는 ‘사회인 직무 멘토단’은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진로 선택을 돕습니다.
3. 핵심 변화 ② AI 기반 진로·진학 시스템 도입
3-1. AI 진로 코치의 기능
서울런 3.0은 AI 기반의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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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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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정시 합격 가능성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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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대학별 학생부 평가 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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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고등학생 이상 1,000명
3-2.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사례
챗GPT, 제미나이(Gemini) 등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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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 문제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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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암기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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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질문 자동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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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미지 생성 기능 등
또한, 클래스101 등과의 협업을 통해 AI 리터러시 전문 강좌 6,000여 개가 제공되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합니다.
4. 핵심 변화 ③ 학습 기반 및 교육 콘텐츠 강화
4-1. 초등학생 영어학습 모델
서울형 영어교육 모델은 초등학교 1~2학년 약 12만 명을 대상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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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FR(국제 언어 기준)과 연계된 영어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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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사업으로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 코칭 운영
4-2. 이공계 신입생 대상 프리스쿨
서울시는 고려대 등과 협력하여 이공계 대학 신입생 대상 프리스쿨반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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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전 기초 학업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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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학습 적응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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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중심의 연계 프로그램 제공
5. 핵심 변화 ④ 지원 대상 확대 및 오프라인 캠퍼스 운영
5-1. 지원 대상 범위 확대
기존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로 확대되며, 다자녀 가구, 보훈 대상 손자녀, 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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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수혜자: 12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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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후 수혜자: 약 17만 명
5-2. 서울런 오프라인 캠퍼스
온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30여 개 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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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서울시민대학, 50플러스캠퍼스, 사이버대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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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대규모 특강, 진로상담, 소모임 등
6. 서울런 3.0이 주는 기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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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격차 해소: 저소득층뿐 아니라 더 넓은 계층의 학생들이 고품질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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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의 기회 확대: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경험을 통해 진로 설계 역량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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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활용을 통해 AI 리터러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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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선순환 구조: 멘토가 된 멘티는 장학금 및 대외 활동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7. 서울런 3.0 신청 및 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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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서울런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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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확인: 중위소득 확인서류 또는 다자녀 등 가구조건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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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법: 온라인 회원가입 → 대상 인증 → 프로그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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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다산콜센터 02-120
8. 마무리: 서울런 3.0이 가져올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서울런 3.0’은 단순한 교육 서비스가 아닌, 청소년의 생애 주기 전체를 설계하는 종합 성장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이번 개편은 교육을 단순한 학습이 아닌 진로·취업·성장 기반의 사회적 사다리로 보는 관점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이는 대한민국 교육복지 정책의 방향성과도 일맥상통하며, 다른 지자체로의 확산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