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확인서 코드 작성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실업급여 신청 시 필수인 이직확인서 작성 요령과 코드 입력 규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1. 이직확인서와 코드의 의미
1-1. 이직확인서란
이직확인서는 퇴직한 근로자가 실업급여를 신청할 때 반드시 필요한 서류입니다. 고용보험공단은 이 서류를 통해 근로자의 고용기간, 퇴직 사유, 급여 내역 등을 확인하고 실업급여 수급 자격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직확인서에는 단순한 퇴사 사실뿐 아니라 ‘이직 사유 코드’라는 중요한 항목이 포함되는데, 이 코드가 실업급여 수급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1-2. 이직 사유 코드의 역할
이직 사유 코드는 퇴사 사유를 표준화한 번호로, 자발적 퇴사인지, 비자발적 퇴사인지, 계약만료인지 등을 숫자와 문자 조합으로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
11: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퇴사(개인 사유)
-
23: 회사 사정으로 인한 권고사직
-
31: 계약기간 만료
2. 이직확인서 작성 전 준비사항
2-1. 기본 정보 준비
이직확인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기본 정보가 필요합니다.
-
근로자 정보: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
회사 정보: 회사명, 사업자등록번호, 소재지, 대표자명
-
고용 기간: 입사일, 퇴사일
-
직종 및 직책: 고용보험 등록 시 직종 코드와 동일하게 작성
2-2. 이직 사유 명확화
이직 사유를 불명확하게 작성하면 실업급여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개인 사유"라고 기재하는 것보다 "본인의 건강 악화로 인한 퇴사"처럼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3. 이직 사유 코드 표와 설명
3-1. 자발적 이직 코드
자발적 이직은 근로자 본인의 의사로 회사를 그만둔 경우를 의미합니다.
-
11: 개인 사정(이직, 결혼, 육아 등)
-
12: 건강상의 이유
-
13: 학업·진학
※ 자발적 퇴사는 원칙적으로 실업급여 수급이 불가하지만,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3-2. 비자발적 이직 코드
비자발적 이직은 회사 사정으로 인한 퇴사를 뜻합니다.
-
21: 경영상 해고
-
22: 회사 폐업
-
23: 권고사직
-
24: 임금 체불로 인한 퇴사
이 경우 대부분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3-3. 계약만료 및 기타
-
31: 계약기간 만료(재계약 거절)
-
32: 파견 근로 종료
-
33: 사업 종료
4. 이직확인서 코드 작성 방법
4-1. 회사 정보 기재
회사명, 사업자등록번호, 소재지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특히 사업자등록번호 오기입 시, 고용보험 시스템에서 검색되지 않아 반려될 수 있습니다.
4-2. 고용 기간 및 직무 기재
입사일과 퇴사일은 근로계약서와 동일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직종 코드는 고용보험에 최초 등록한 코드와 동일해야 하며, 다를 경우 사유를 명확히 적어야 합니다.
4-3. 이직 사유 코드 정확히 입력
이직 사유 코드 표를 참고하여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예시)
-
계약만료로 퇴사한 경우: 31
-
회사 권고로 인한 퇴사: 23
-
근로자 건강 문제: 12
5. 작성 시 주의사항과 실수 방지 팁
5-1. 날짜·코드 불일치 주의
퇴사일과 코드 내용이 맞지 않으면 심사에서 보류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약만료(31)인데 퇴사일이 계약 만료일보다 이전이라면 사유 불일치로 반려될 수 있습니다.
5-2. 사유 구체화 필요성
단순히 “개인 사유”라고 기재하기보다 “육아로 인한 퇴사”처럼 상세히 작성하면 수급 심사에서 유리합니다.
5-3. 오타·누락 확인
대표적인 실수는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번호 오기, 코드 누락입니다. 제출 전 반드시 2~3회 재확인하세요.
6. 작성 완료 후 제출 절차
6-1. 고용보험 홈페이지 제출
-
고용보험 홈페이지 로그인
-
기업서비스 → 이직확인서 제출 선택
-
작성한 이직확인서 파일 업로드
-
제출 완료 후 처리 상태 확인
6-2. 오프라인 제출 방법
관할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 가능하며, 담당자가 시스템에 등록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FAQ)
Q1. 이직확인서 코드를 잘못 입력하면 어떻게 되나요?
A1. 잘못된 코드 입력 시, 고용센터에서 정정 요청이 오며 수정본을 재제출해야 합니다.
Q2. 코드 없이 제출하면 어떻게 되나요?
A2. 필수 항목 누락으로 반려 처리됩니다.
Q3. 권고사직과 해고의 코드는 다른가요?
A3. 네, 권고사직은 23, 해고는 21 코드로 구분됩니다.
결론
이직확인서 코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결정하는 핵심 정보입니다. 작성 전 반드시 코드표를 확인하고, 날짜·사유·코드가 일치하도록 기재해야 하며, 제출 후에는 고용보험 시스템에서 처리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